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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판다 하면 안되갔구나... 나는 내성적인 영업자입니다

by 매몰 2018. 6. 23.

 

 

 

언제부터인가 내성적이란 단어가 나와 함께했다.

 

내성적이라 함은 나서기 싫어하고, 조용하고, 소극적이고, 혼자서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뭐 이런거 같다.

다 나에게 들어맞는 말이다ㅎㅎ

 

솔직히 커 가면서 내성적인것이 싫었다. 당연히 항상 중심에서 멀어져 있었고, 존재감도, 자신감도 없었기 때문이다. 또 외향적인 친구들을 보면 뭔가 멋져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여기서 벗어나고자 나름 꽤나 노력했던것 같다. 어쩌면 지금도 그러는 중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맞지 않는 옷을 입은듯 왠지 불편해서 딱 어느선까지만 가고 막혔다.

 

실패에서 더 많은걸 배운다고 했던가ㅎ

자꾸 같은곳에서 거꾸러지면서 소중한 한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 

 

단점만 덮을려고 했지. 장점을 키울 생각은 안했구나...

 

따지고 보면 내성적이라서 얻은것도 많았다.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방해없이 내 일에 집중할 수 있었고,

왠만한건 혼자서 해결하다 보니 정신력도 강해졌다.

 

내가 지금 꿈을 꾸며 개발자의 길을 온전히 가게 해준것도 다 이 덕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는중 이책을 만났다. 신기하게도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이 다 적혀 있는듯 했다...

 

 

 

 

 

취업이 아닌 창업을 택하면서 개발자이지만 영업은 피할수 없는 숙명이 되었다.

그런데 영업자의 자질은 역시 듣기 란다. 여기서 뿐만 아니라 다른 책에서도 종종 나오는 얘기다. 정말 중요한게 맞나 보다. 듣기는 내 특기인데 잘되었다ㅎㅎ 내성적인 사람들의 특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작정 듣기만 한다고 다 되는것은 아니다.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잘 파악해주어야 한다.

 

진짜로 나를 비난할려고 화를 내는것인지...

고객문의를 받아보면 대부분이 화가 난듯하다... 하지만 그것은 비난할려고 하는게 아니라 고쳐달라는 것이다. 고객은 교양없고 무식하지 않다. 왜냐하면 나와 똑같은 인격체이기 때문이다. 그저 실망했을 뿐이다. 실망을 풀어주면 된다. 같이 싸우지 말고, 고객이 지적한곳을 고치겠다고 하면 금방 해결된다. 해결될수 없는거라도 최소한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해 준다. 물론 예외도 있으니... 힘들다ㅎㅎ

 

 

 

 

 

 

명심해야 할게 있다. 나도 개발자라서 그런지 괜히 전문용어 운운하며 대서사시를 늘어놓고 싶은 충동을 느낄때가 많다. 정말 그랬다간 오히려 무식함을 드러내는 짓이다. 반성한다.

 

글쓰기나 발표등을 한번이라도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간단한 문장을 만들기란 결코 쉽지 않다...

내 뜻을 다 전달하면서도 쉽고 간결한... 그런 문장 말이다

 

트럼프가 저소득층에 속한 저학력 노동자들에게 지지받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그들의 언어로 쉽게 말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의 영어를 들어보면 나같은 영포자도 알수 있는 쉬운단어가 많다.

 

고객을 대할때는 고객의 언어로 통일하자~

꼭 열변을 토할 필요도 없다. 내성적인 사람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다.

 

 

 

 

 

 

우리가 가장 걱정하는게 나왔다.

영업은 인맥이다. 거의 정형화된 문구이다. 여기서 소심인들은 영업을 포기한다.

하지만 인맥 영업은 현장에서 하수라고 한다. 왜냐하면 가장 쉽기 때문이다. 또한 물리적인 비용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비용도 의외로 많이 든다.

 

영업은 인맥이 아니라 신뢰로 하는것이다. 작가가 강조하듯이 굳이 가까운 사이가 될려고 하지 않아도 서로간에 신뢰만 쌓이면 언제든지 마음을 열수 있다.

 

물론, 인맥 쌓는게 신뢰를 얻는것이다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우리 소심인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하면 된다. 핵심은 신뢰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사업자를 막 내고 의욕적으로 앱을 만들던 시절때 일이다.

앱을 한 10개쯤 만들어 놓으면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겠지~ 하며 일을 했다.

긍정적인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도 있으니ㅎ

 

하지만 세상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어느덧 10개가 넘는 앱을 만들었지만 길은 아직도 멀어보였다.

그러는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막연하게 성공을 꿈꿨던건 아닐까

 

그렇다... 아무 계획없이 일을 했던 것이다.

뭔가 이루고 싶다면 그에 걸맞는 계획과 실행도 필요하다. 나는 그저 잘될거야 라는 자기 위로만 하고 있었을뿐이었다.

 

영업에 있어서도 내성적이냐, 외향적이냐 보다는 계획과 실행을 얼마다 잘하냐가 중요할 것이다.

 

 

 

 

 

 

손자병법에는 이런말이 있다.

약점 가운데 가장 큰 약점은 약하다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내성적이라서 못할건 없다.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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