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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4

전문경영인?의 탄생... 종횡무진 서양사1 서양과 동양의 차이는 어디서 왔을까? 순전히 나의 관심사 안에서 찾아보았다. 책 속의 내용중 일부를 정리해 가면서 살펴보자 이집트에서 메소포타미아까지의 초승달 지역을 오리엔트라고 하는데 여기서 서양의 역사가 시작된다. 아프리카의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히타이트가 맞붙은 세기의 전쟁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조약(여기서 서양의 조약 문화가 시작된다)이 이루어지고, 500년 후 강력한 군사국가 아시리아가 최초의 통일을 이룬다. 아시리아의 뒤를 이은 페르시아는 대제국을 건설하지만, 도시국가(폴리스) 연합체인 그리스와의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문명의 중심은 그리스로 넘어간다. 동 지중해를 장악한 그리스는 아테네를 중심으로 특별한 번영을 누린다. 민주정의 탄생이 그것이다. 사실 동양의 중국처럼 확실한 구심점이 없어서 가능.. 2020. 2. 26.
목적을 담자 그것도 확실히... 문서작성 최소원칙 우리는 살면서 좋든 싫든 문서를 접한다. 어릴때부터 글과는 거리가 멀었던 나에게도 문서를 쓸 일이 생기니 말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제대로 써보자. 짐작하겠지만 역시 문서는 간결함이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문서를 싫어한다ㅎㅎ 그러니 간결해야 그나마 보지 않겠는가. 하지만 간결하다고 다 볼까? 역시 이도 아닐것이다. 핵심을 딱 집아낸 간결한 문장.. 짧지만 꽉차게 느껴지는 문서... 일명 "깊은 간결함"이 있어야 사람들에게 내 글이 읽히게 된다. 말이야 쉽지 도대체 이런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목적이다. 목적에 충실한 문서. "재주가 없어서가 아니라 목적이 없어서 실패한다" 라는 말이 있다. 문서 작성도 그렇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목적에 맞지 않다면 "괜히 읽었네" 하는 소리가 나올.. 2019. 5. 26.
인공지능 독학을 위한 예습복습... 머신러닝 쉽게 이해하기 꼬맹이 시절, 다들 그랬겠지만 수많은 만화영화를 보며 자랐다. 특히, 로봇이 나오면 더욱 열광했던것 같다. 그때부터 였을까? 진짜 언젠가는 내손으로 로봇을 만들고 싶어 과학자가 꿈이라고 말했던게... 결국, 공부를 못해 과학자의 길은 포기했지만ㅎㅎ 아직 그때의 감정은 뿌리깊게 남아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된 지금, 그 오래된 감정을 끌어내려 한다. 턱없이 부족한 실력일수 있지만.. 인공지능을 구현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그 첫번째 단계로 기본 개념을 익히기 위해 이 책을 샀다. 인공지능을 어려운 수식없이 인문학적으로 풀어 쓴게 인상적이었다. 전공과목을 교양으로 듣는 느낌이랄까ㅎㅎ 하지만 번역본이다보니 약간 어색한 글귀가 있어 아쉬웠다. 때론 그림으로도 설명해준다. 인공지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신경.. 2019. 2. 7.
못판다 하면 안되갔구나... 나는 내성적인 영업자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내성적이란 단어가 나와 함께했다. 내성적이라 함은 나서기 싫어하고, 조용하고, 소극적이고, 혼자서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뭐 이런거 같다. 다 나에게 들어맞는 말이다ㅎㅎ 솔직히 커 가면서 내성적인것이 싫었다. 당연히 항상 중심에서 멀어져 있었고, 존재감도, 자신감도 없었기 때문이다. 또 외향적인 친구들을 보면 뭔가 멋져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여기서 벗어나고자 나름 꽤나 노력했던것 같다. 어쩌면 지금도 그러는 중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맞지 않는 옷을 입은듯 왠지 불편해서 딱 어느선까지만 가고 막혔다. 실패에서 더 많은걸 배운다고 했던가ㅎ 자꾸 같은곳에서 거꾸러지면서 소중한 한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 단점만 덮을려고 했지. 장점을 키울 생각은 안했구나... 따지고 보면 내성적이.. 2018.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