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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4

마음은 어떤 모양일까... 시냅스와 자아 뇌는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생각을 하고 판단을 하며, 사랑, 슬픔, 기쁨 등의 감정도 느낀다. 그래서 인류의 오랜 궁금중은 "뇌는 도대체 어떻게 마음을 만들까"였다. 이런 물음에 "뇌과학"이란 이름으로 인류는 답을 찾고자 한다. 특성상 심리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도 하지만 최대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으로 우리의 마음을 설명한다. 이 책은 다소 오래전에 출판되었지만 뇌과학의 입문서로써, 대중과학도서로써 전혀 손색이 없다. 나는 인공지능의 더 넓은 지식을 얻으려고 읽어보았는데 역시 둘은 무척이나 닮았다. 뇌의 기본 세포는 그 유명한 뉴런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냅스다. 시냅스란 뉴런 사이의 살짝 띄어진 연결 공간인데 입력과 출력을 담당한다. 입력과 출력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 2019. 7. 22.
인과 관계... 인공지능:튜링테스트에서 딥러닝까지 코딩을 하다보면 언제나 그 끝은 인공지능으로 귀결되는듯 하다. 아무래도 좀더 나은 프로그램을 짜려다 보면 점점 자동화되는 부분이 많아지고 이것은 결국, 모든것이 자동화되는 순간.. 인공지능이 되기 때문이다. 매번 이렇게 느끼면서도 막연히 "인공지능은 어려워.. 지금 내가 어떻게 만들어" 하며 미루기만 했는데 이젠 때가 된것 같았다.. 아니, 더이상 미룰수 없다는것을 알았다. 인공지능의 관심도가 극도로 높아진 지금이 개발의 적기이며 지금 안하면 앞서가기 힘들지 않을까 해서다. 마음은 급하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이니..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는것이 필요해 정독할만한 교재를 찾았다. 인공지능의 전반적인 내용을 기초부터 담고 있을것 같아 이 책을 골랐다. 2개월에 걸쳐 끝까지 봤는데.. 솔직히, 절반의 절반도 이.. 2019. 3. 25.
인공지능 독학을 위한 예습복습... 머신러닝 쉽게 이해하기 꼬맹이 시절, 다들 그랬겠지만 수많은 만화영화를 보며 자랐다. 특히, 로봇이 나오면 더욱 열광했던것 같다. 그때부터 였을까? 진짜 언젠가는 내손으로 로봇을 만들고 싶어 과학자가 꿈이라고 말했던게... 결국, 공부를 못해 과학자의 길은 포기했지만ㅎㅎ 아직 그때의 감정은 뿌리깊게 남아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된 지금, 그 오래된 감정을 끌어내려 한다. 턱없이 부족한 실력일수 있지만.. 인공지능을 구현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그 첫번째 단계로 기본 개념을 익히기 위해 이 책을 샀다. 인공지능을 어려운 수식없이 인문학적으로 풀어 쓴게 인상적이었다. 전공과목을 교양으로 듣는 느낌이랄까ㅎㅎ 하지만 번역본이다보니 약간 어색한 글귀가 있어 아쉬웠다. 때론 그림으로도 설명해준다. 인공지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신경.. 2019. 2. 7.
수학적 편견... 대량살상 수학무기 사법부의 재판 거래가 사실로 밝혀지면서 차라리 인공지능한테 재판을 맡기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그만큼 사법부의 신뢰가 떨어졌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왜 하필 인공지능한테 맡기자는 말이 나왔을까? 인공지능은 신뢰할수 있다는 말인가?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인공지능의 근간인 알고리즘은 완벽하지 않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IT업종의 종사자 특히, 프로그래머라면 이런한 불편한 진실을 너무나도 잘 알것이다. 기술력도 문제가 되겠지만 그보다는 편견과 조작하고 싶은 욕망이 그렇게 만든다. 즉, 애초부터 불평등이 프로그램되어 있을수 있다는 말이다. WMD, 이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대량살상 수학무기가 바로 그런 경우다. 수학이 어떻게 대.. 2018.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