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읽었던 책인데 이제야서 리뷰를 올린다.
그동안 새 개정판도 나왔다고 하는데.. 요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긴 한것 같다.
뭐, 워낙 유명한 투자 고전 서적이기도 해서 겠지만ㅎㅎ
이 책은 워런버핏의 스승으로 더 알려진 벤저민 그레이엄의 명저이다
또한 가치투자를 창설한 분이 바로 이분이니, 가치투자 교과서라고도 할수 있다.
내용이 길어지면 지루할테니
내가 가장 주목한 부분이자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 했던 챕터 2곳만 소개하겠다.
첫번째는 7장 "적극적인 투자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긍정적인 면" 이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바는 공식에 의한 투자 시기 선택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차트 분석을 해서 지금이 살때다!! 하는건 그렇게 믿고 싶을뿐이지 확률적으로는 5:5...
맞으면 좋고, 틀리면 어쩔수 없는..ㅎㅎ
그래도 명색의 명저인데 당연히 해결책을 제시한다.
할인 종목을 사라!
할인 종목은 시장가치(주가 등)가 내재가치(회사의 현재 총 자산가치 등)보다 낮은 종목을 의미한다.
즉, 우량주이면서 저평가된 종목에 분산투자 하라는 것이다.
비교적 인기가 없으면서 탄탄한 회사가 주로 이에 속한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이 제시한 방법은 하나의 예시일 뿐이고,
위의 개념을 이해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무리 마음에 드는 종목도 인기가 절정일때는 사는것을 피하고,
남들이 다 외면하는 종목도 분석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두번째는 20장 "투자의 중심개념 '안전마진'" 이다.
안전마진은 할인 종목과 같은 개념이기도 한데,
할인된 현재 가격과 정상 가격의 차이를 뜻한다.
즉, 예상과는 다르게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충격이 덜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투자라는 것이다.
어차피 어떤 종목이 오를지 아무도 모른다.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도 모른다.
그래서 저자는 긍정적인 태도는 좋지만 너무 욕심내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오를지 떨어질지 계산하지 말고, 주가의 무한 변동성만을 인정하며,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이 아는 범위에서만 투자하자.
이장의 맨 끝문장으로 글을 마친다.
만족할 만한 투자 성과를 올리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탁월한 성과를 올리기가 생각보다 어려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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