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데로 믿지마라"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얼마나 지키고 있을까?
경험을 통해 아무리 학습을 해도 인간의 심리란 합리적인 생각을 뒤로 할때가 많다.
경험이 잘못되었을수도 있지만 통계학자마저 확률과는 정 반대로 행동하고, 전문가들도 자기 분야에서 편향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것만 봐도 그렇다.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인간이 신도 아니고 오히려 매사에 완벽한 판단을 하는것이 더 이상하다.
인공지능에 휴리스틱이란게 있다. 매번 모든 경우의수를 파악할려면 무한대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장 있음직한 경우를 먼저 계산하는것을 말한다.
이것은 인간이 불확실한 상황을 마주했을때의 판단 과정을 알고리즘화 한건데 보통 우리는 "어림짐작" 또는 직감이라고 부른다.
어림짐작은 위에서 말한 합리적 사고를 방해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어림짐작은 특히, 정보과잉시대인 지금 더욱 필요하다. 어림짐작이 없다면 아마도 우리사회는 한걸음도 나아갈수 없을것이다.
중요한것은 합리적 사고를 위해 어림짐작을 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틀릴수도 있다는것을 항상 염두해 두는것이다.
책 말미에서도 나오지만 자신의 어림짐작에서 나오는 실수는 잘 못봐도 남이 하는 실수는 비교적 잘 본다고 한다.
비판할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어야 효율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사고를 할수 있다.
참고로 이책은
''전망이론"으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행동경제학의 선구자 대니엘 카너먼, 아모스 트버스키의 이야기를 제 3자의 눈으로 수필처럼 엮었다. 다소 위인전 같기도 하고 깊이가 있는 심리학 내용이 담겨 있지는 않지만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쓰여 있다.
나같은 공대생 출신도 충분히 읽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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