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그가 대단한것은 상상만으로 이론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손과 발이 자유롭지 못했으니 아마도 그림이나 도표 같은것을 그려보지 못하지 않았을까?
머리속의 생각을 손으로 직접 형상화 하지 않고 정리한다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코딩을 할때도 알고리즘을 직접 작성해 보기 전에는 머리속으로 아무리 생각해봤자 이해하기 힘들다.
이런점에서 천재 물리학자인 그의 저서.. 시간의 역사는 특별하다.
고인이 되었지만 그의 상상이 우리에게 시간이란 무엇인가를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시간이란 한마디로 "유한하지만 경계가 없다"다. 이것을 무경계 이론이라 부른다.
그럼 유한하지만 경계가 없다라는 말은 대체 무슨 뜻일까?
솔직히 좀 모순된 이야기일수도 있다. 유한하지만 무한하다라는 말로도 이해되기 때문이다.
저자가 쉽게 풀어쓸려고 애를 썼지만 내가 머리가 나쁜지 완벽히 이해할수는 없었다.
그냥 언젠가는 끝이 오겠지만 그 끝이 전혀 특별하지 않는 또다른 시작일수도 있다. 다시 말해 시작과 끝이 있지만 그것이 별반 다른점이 없으니 둘을 나누는 것는 무의미하다. 정도로만 알아도 좋을듯 하다.
그밖에 블랙홀과 시간여행이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사실 블랙홀은 모든것을 빨아드리기만 하는건 아니라고 한다. 이런점을 저자는 블랙홀이 그다지 검지 않다라고 표현한다. 에너지를 내뿜기도 한다는 것이다.
우주의 빈공간은 수많은 입자와 반입자로 꽉차있다. 이 입자와 반입자는 한쌍으로 합쳐져 소멸하고 다시 분리되어 생성되기를 반복하여 실제로는 없는것 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만약, 블랙홀로 입자와 반입자중 하나가 떨어진다면, 나머지 한쪽은 짝을 잃어 소멸되지 않고 남아있게 된다. 이것이 마치 블랙홀의 복사에너지처럼 보이게 된다. 원래 사라져야 할 물질이 남아있으니 에너지가 방출된 꼴이 된것이다.
시간여행은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빛보다 빠른 물질은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휘어 있는 시공을 통한다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공을 벌레구멍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것은 소설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라고 한다.
물론, 발견할수 있다면 말이다.
하지만 발견해도 다시 돌아오는 벌레구멍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간여행을 했다는 모험담을 듣기는 힘들수 있다.
더 흥미진진한 내용이 책속이 있다.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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