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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답사

결국 역사는 지배자가 아닌 지도자가 쓴다.. 서울의 수호신 행주산성

by 매몰 2014. 11. 16.

국난은 언제나 예고없이 찾아옵니다.

적어도 일반 국민들한테는 말이죠..

 

특히 지정학적으로 외침이 많을수밖에 없어던 우리나라에서는 더욱더 그랬죠..

그리고 이것은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기도 합니다..

 

외침을 받았을때 당연히 가장 중요한곳이 서울입니다..

서울을 수호하느냐 못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래서 서울을 지키기 위해 그 주변에는 여러 군사적 요충지가 있습니다.

그 요충지 중에 임진왜란때 수호신 역활을 했던 행주산성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병대 행주도강전첩비

 

 

행주산성 입구에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이 해병대 행주도강 전첩비 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에도 인천상륙작전의 첫 도강지가 바로 이 행주산성이었는데요... 그것을 기념해 세운것이라고 합니다. 역시 서울의 중요 요충지 답죠..

 

 

 

 

행주산성 입구

 

대첩문

 

권율장군과 행주대첩

 

 

행주산성 입구입니다..

넒은 주차장과 대첩문이 있어요.. 행주산성에 대한 설명도 짤막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행주산성 입장권

 

 

입장료는 1000원! 

 

 

 

 

권율장군 동상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행주대첩의 주역 권율장군의 동상이 있습니다.

 

 

 

 

행주산성 산책길

 

행주산성 투호장

 

계속 길을 따라 가다보면 투호같은 전통놀이도 즐기수 있도록 해놨네요..

 

 

 

행주산성

 

행주산성

 

행주산성

 

행주산성

 

행주산성

 

행주산성

 

행주산성

 

행주산성

 

행주산성

 

행주산성

 

행주산성

 

행주산성

 

행주산성

 

 

토성 성곽의 모습들입니다.

자연적인 능선에 흙을 더 쌓아 더 가파르고 높게 만든 전형적인 토성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석성보다 비교적 쉽게 적이 올라올수 있기 때문에 보통 목책도 같이 설치한다고 합니다.

행주대첩때에도 부장 조견이 목책을 설치하여 왜군을 막아냈다고 하죠.. 

 

 

 

 

행주산성 정상 한강

 

 

행주산성 정상에서 바라본 한강의 모습입니다.

이 넒은 강줄기가 남쪽을 막아주는 자연 성곽이자 배수의 진 역활을 하는거죠..

또한 한국전쟁 인천상륙작전의 서울 도강이 바로 이곳에서 이루어진거죠..

 

 

 

 

행주대첩비

 

행주대첩비

 

행주대첩비

 

 

행주대첩비입니다.

 

서울을 잃은후

임금이었던 선조는 백성들을 버리고 요동으로 망명할려고까지 했으나 

권율은 이곳에서 백성들과 함께 왜군을 격파하고 서울을 수복했죠..

이때 3만이었던 왜군은 무려 2만5천의 사상자를 냈고 우리측의 피해는 극히 미미했다고 합니다.

 

이순신의 명량해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대승이었죠..

 

 

 

 

대첩비각

 

대첩비각

 

 

대첩비각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행주대첩의 또다른 영웅은 행주치마죠..

무기가 떨어진 아군을 위해 아녀자들이 치마로 돌을 날랐다는 그것이죠..

 

지배자의 명령이 아닌 지도자의 진심을 믿고 스스로 행동한 위대한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주산성 영상관

 

 

영상관입니다.

여기서 행주대첩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볼수 있어요..

 

 

 

 

대첩기념관

 

 

대첩기념관이 입니다..

여기에는 대첩 당시 사용되었던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네요..

 

 

 

 

행주산성 삼도삼문

 

충장사

 

 

삼도삼문과 그 안에 있는 충장사입니다.

삼도삼문이란 사당으로 들어가는 신들의 문이라고 하네요.

사람들은 그 옆으로 지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충장사는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권율장군을 모시는 사당입니다.

권율의 시호가 충장이죠.. 

 

 

 

 

임진왜란는 백성 위에 군림할줄만 알았던 임금의 무능과 백성과 같은 위치에서 전장을 누비며 승리를 이낀 지도자들의 확실한 대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어려울때 같이 있어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인것처럼 위기일때 같이 남아 싸우는 윗분들이 진짜 지도자인거죠..  오늘도 행주산성은 우리에게 그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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