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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행동,성장 ... 착한 사람이 이긴다 여차여차해서 A+에셋(보험관련 금융사)에서 우리 아이템을 발표 할 기회가 있었다. 물론, 좋은 결과는 없었지만 뜻밖에도 책을 선물받았다. 착한 사람이 이긴다 ... A+그룹의 관근호 회장님의 책이었다. 마침 읽을책을 한권 사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여서 바로 읽어보았다. 아무래도 직접 경험하신 보험과 회사 이야기가 많았다. 그리고 적절한 비유를 성경 이야기로 덧붙여 설명한것도 인상적이었다. 착한 사람이란 그저 이타적인 사람일까? 도와주었는데 오히려 피해만 주었다면? 내 식구는 외면하고 남만 도와준다면? 과연 착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다. 이것은 그냥 착한척 하는 멍청한 호구다 착해질려면 남을 도울정도로 지성과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행동할 줄 알아야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대통령.. 2021. 8. 15.
어떤 주식이 오를까? 알수 없다... 현명한 투자자 1년전에 읽었던 책인데 이제야서 리뷰를 올린다. 그동안 새 개정판도 나왔다고 하는데.. 요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긴 한것 같다. 뭐, 워낙 유명한 투자 고전 서적이기도 해서 겠지만ㅎㅎ 이 책은 워런버핏의 스승으로 더 알려진 벤저민 그레이엄의 명저이다 또한 가치투자를 창설한 분이 바로 이분이니, 가치투자 교과서라고도 할수 있다. 내용이 길어지면 지루할테니 내가 가장 주목한 부분이자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 했던 챕터 2곳만 소개하겠다. 첫번째는 7장 "적극적인 투자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 긍정적인 면" 이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바는 공식에 의한 투자 시기 선택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차트 분석을 해서 지금이 살때다!! 하는건 그렇게 믿고 싶을뿐이지 확률적으로는 5:5... 맞으면 좋.. 2021. 8. 1.
전문경영인?의 탄생... 종횡무진 서양사1 서양과 동양의 차이는 어디서 왔을까? 순전히 나의 관심사 안에서 찾아보았다. 책 속의 내용중 일부를 정리해 가면서 살펴보자 이집트에서 메소포타미아까지의 초승달 지역을 오리엔트라고 하는데 여기서 서양의 역사가 시작된다. 아프리카의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히타이트가 맞붙은 세기의 전쟁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조약(여기서 서양의 조약 문화가 시작된다)이 이루어지고, 500년 후 강력한 군사국가 아시리아가 최초의 통일을 이룬다. 아시리아의 뒤를 이은 페르시아는 대제국을 건설하지만, 도시국가(폴리스) 연합체인 그리스와의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문명의 중심은 그리스로 넘어간다. 동 지중해를 장악한 그리스는 아테네를 중심으로 특별한 번영을 누린다. 민주정의 탄생이 그것이다. 사실 동양의 중국처럼 확실한 구심점이 없어서 가능.. 2020. 2. 26.
우리 역사속 일상과 상상 사이... 한국괴물백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작은 위로로써 공상은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했다. 두려움은 무지에서 온다는 말처럼 무서운 괴물은 아직 알수 없는 것에서 생겨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이 특히, 우리 선조들이 일상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어 왔는지 괴물 이야기를 통해 알수 있다. 농업사회에선 역시 흉년이 가장 큰 어려움이 아니었을까? 흉년이나 풍년에 관한 괴물들이 많이 나온다. 죽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큰 두려움이다. 크고 작은 자연재해 또한 당시에는 예측이 더 불가능했을 것이다. 날씨에 관한 괴물도 꽤 보인다. 위생이 좋지 않았던 과거에는 불쾌한 환경이나 질병도 걱정의 대상이었다. 이 책은 제목처럼 백과 형식의 짧은 글로 엮어 있어 틈틈히 가볍게 읽기 좋다. 자신만의 관점으로 상상하며 읽어보면 더욱 좋을듯 하다... 2019. 11. 30.
잠자리가 편안한 투자... 워런버핏 바이블 예전에 읽었던 '워렌 버핏의 재무제표 활용법'에 이어 또 한 권의 버핏 책을 골랐다. 여기에는 워런 버핏이 직접 쓴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서한과 주주총회 당시의 질의답변이 담겨 있다. 바이블... 우리말로 성서라는 뜻의 이 제목은 버핏의 투자 인생이 고스란히 옮겨져 붙은 듯하다. 편역자분의 센스가 느껴진다. 역시 첫장은 주식 투자다. 뉴턴의 투자실패 사례를 소개하며 천재들도 사람들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는 진리를 알려준다. 즉, 투자에 감정이 들어가는 순간 결코 수익을 볼 수 없다는 말이다. 투자는 분석하는 것이지 짐작하는 것이 아니다.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번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공식이 있다고 믿기 쉽다. 그래서 버핏에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물어봤을 것이다. 과연 버핏은 어떻게 답했을까? 공식보다는 자신.. 2019. 9. 23.
마음은 어떤 모양일까... 시냅스와 자아 뇌는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생각을 하고 판단을 하며, 사랑, 슬픔, 기쁨 등의 감정도 느낀다. 그래서 인류의 오랜 궁금중은 "뇌는 도대체 어떻게 마음을 만들까"였다. 이런 물음에 "뇌과학"이란 이름으로 인류는 답을 찾고자 한다. 특성상 심리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도 하지만 최대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으로 우리의 마음을 설명한다. 이 책은 다소 오래전에 출판되었지만 뇌과학의 입문서로써, 대중과학도서로써 전혀 손색이 없다. 나는 인공지능의 더 넓은 지식을 얻으려고 읽어보았는데 역시 둘은 무척이나 닮았다. 뇌의 기본 세포는 그 유명한 뉴런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냅스다. 시냅스란 뉴런 사이의 살짝 띄어진 연결 공간인데 입력과 출력을 담당한다. 입력과 출력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 2019. 7. 22.
목적을 담자 그것도 확실히... 문서작성 최소원칙 우리는 살면서 좋든 싫든 문서를 접한다. 어릴때부터 글과는 거리가 멀었던 나에게도 문서를 쓸 일이 생기니 말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제대로 써보자. 짐작하겠지만 역시 문서는 간결함이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문서를 싫어한다ㅎㅎ 그러니 간결해야 그나마 보지 않겠는가. 하지만 간결하다고 다 볼까? 역시 이도 아닐것이다. 핵심을 딱 집아낸 간결한 문장.. 짧지만 꽉차게 느껴지는 문서... 일명 "깊은 간결함"이 있어야 사람들에게 내 글이 읽히게 된다. 말이야 쉽지 도대체 이런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목적이다. 목적에 충실한 문서. "재주가 없어서가 아니라 목적이 없어서 실패한다" 라는 말이 있다. 문서 작성도 그렇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목적에 맞지 않다면 "괜히 읽었네" 하는 소리가 나올.. 2019. 5. 26.
어림짐작인데 정확할거야...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보이는데로 믿지마라"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얼마나 지키고 있을까? 경험을 통해 아무리 학습을 해도 인간의 심리란 합리적인 생각을 뒤로 할때가 많다. 경험이 잘못되었을수도 있지만 통계학자마저 확률과는 정 반대로 행동하고, 전문가들도 자기 분야에서 편향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것만 봐도 그렇다.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인간이 신도 아니고 오히려 매사에 완벽한 판단을 하는것이 더 이상하다. 인공지능에 휴리스틱이란게 있다. 매번 모든 경우의수를 파악할려면 무한대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장 있음직한 경우를 먼저 계산하는것을 말한다. 이것은 인간이 불확실한 상황을 마주했을때의 판단 과정을 알고리즘화 한건데 보통 우리는 "어림짐작" 또는 직감이라고 부른다. 어림짐작은 위에서.. 2019. 4. 8.
인과 관계... 인공지능:튜링테스트에서 딥러닝까지 코딩을 하다보면 언제나 그 끝은 인공지능으로 귀결되는듯 하다. 아무래도 좀더 나은 프로그램을 짜려다 보면 점점 자동화되는 부분이 많아지고 이것은 결국, 모든것이 자동화되는 순간.. 인공지능이 되기 때문이다. 매번 이렇게 느끼면서도 막연히 "인공지능은 어려워.. 지금 내가 어떻게 만들어" 하며 미루기만 했는데 이젠 때가 된것 같았다.. 아니, 더이상 미룰수 없다는것을 알았다. 인공지능의 관심도가 극도로 높아진 지금이 개발의 적기이며 지금 안하면 앞서가기 힘들지 않을까 해서다. 마음은 급하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이니..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는것이 필요해 정독할만한 교재를 찾았다. 인공지능의 전반적인 내용을 기초부터 담고 있을것 같아 이 책을 골랐다. 2개월에 걸쳐 끝까지 봤는데.. 솔직히, 절반의 절반도 이.. 2019. 3. 25.
인공지능 독학을 위한 예습복습... 머신러닝 쉽게 이해하기 꼬맹이 시절, 다들 그랬겠지만 수많은 만화영화를 보며 자랐다. 특히, 로봇이 나오면 더욱 열광했던것 같다. 그때부터 였을까? 진짜 언젠가는 내손으로 로봇을 만들고 싶어 과학자가 꿈이라고 말했던게... 결국, 공부를 못해 과학자의 길은 포기했지만ㅎㅎ 아직 그때의 감정은 뿌리깊게 남아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된 지금, 그 오래된 감정을 끌어내려 한다. 턱없이 부족한 실력일수 있지만.. 인공지능을 구현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그 첫번째 단계로 기본 개념을 익히기 위해 이 책을 샀다. 인공지능을 어려운 수식없이 인문학적으로 풀어 쓴게 인상적이었다. 전공과목을 교양으로 듣는 느낌이랄까ㅎㅎ 하지만 번역본이다보니 약간 어색한 글귀가 있어 아쉬웠다. 때론 그림으로도 설명해준다. 인공지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신경.. 2019. 2. 7.